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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ALYX 9SM(알릭스)소개 (창립배경,디자인스타일,브랜드전략)

by hahahoho11 2025. 8. 2.

알릭슨 로고 사진

1017 ALYX 9SM(알릭스)은 스트리트웨어와 테크니컬 패션, 그리고 하이엔드 럭셔리의 경계를 허문 브랜드입니다. 창립자 매튜 M.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는 아트와 기술, 음악, 기능성을 융합해 미래적인 미니멀리즘을 완성했으며, 혁신적 하드웨어 디테일과 기능성 소재로 MZ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창립배경과 철학

1017 ALYX 9SM은 미국 출신 디자이너 매튜 M.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가 2015년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그는 본래 음악과 비주얼 아트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레이디 가가와 카니예 웨스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후 패션계로 진출하며 자신만의 미학을 담은 브랜드 ‘ALYX(알릭스)’를 론칭하게 됩니다.

브랜드명 ‘1017 ALYX 9SM’은 윌리엄스의 딸 생일(10월 17일)과 초기 작업실 주소 ‘9 Saint Mark’s Place’에서 따온 것으로, 개인적 서사와 물리적 공간이 결합된 이름입니다. 단순한 브랜드 네이밍을 넘어서, 자신의 삶과 작업을 패션에 투영하고자 하는 철학을 나타냅니다.

ALYX는 처음부터 서브컬처 감성, 하드웨어 디자인, 지속 가능성을 중심에 두었습니다. 그는 디지털과 피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대에서, 옷 또한 기능적이면서도 감성적이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스트리트웨어의 자유로움과 하이엔드 테일러링의 정밀함을 융합해 “현대적인 실용미와 감각적 디테일의 조화”를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매튜는 브랜드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예술, 기술, 패션을 아우르는 협업에 집중해 왔습니다. Virgil Abloh, Nike, Dior, Moncler 등과의 작업을 통해, 단순한 의류가 아닌 ‘입는 조형예술’의 개념을 대중에게 각인시켰습니다. 특히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생산 방식에 대한 의식이 높아, 재활용 소재 및 책임 있는 공급망을 브랜드 운영의 핵심으로 설정했습니다.

디자인 스타일

1017 ALYX 9SM의 디자인은 한눈에 봐도 독창적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징은 바로 ‘롤러코스터 버클(Rollercoaster Buckle)’입니다. 실제 놀이공원 안전벨트에서 착안한 이 버클은, 브랜드의 대표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습니다. 처음엔 벨트에만 사용되었지만, 이후 백팩, 재킷, 슈즈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되며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발전했습니다.

ALYX의 디자인은 밀리터리 디테일, 기능성 구조, 강한 실루엣을 기본으로 하며, 동시에 미니멀하고 절제된 감성을 유지합니다. 블랙, 그레이, 모노톤이 주를 이루며, 금속 하드웨어나 기능성 지퍼, 모듈형 포켓 등이 고급스럽게 구성됩니다.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테크웨어의 예술화’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ALYX는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와 달리, 기능성과 실용성 중심의 현대적 디자인 철학을 앞세웁니다. 방수, 내구성, 경량화된 소재 선택 등은 브랜드가 단순한 스타일이 아닌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기술적 옷을 만든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남성복뿐만 아니라 여성복에서도 같은 미학을 공유하며, 몸의 구조에 맞춘 비대칭 패턴, 구조적인 컷, 유틸리티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이는 유니섹스 감성, 젠더리스 디자인 흐름과도 연결되며, 전통 패션의 성별 구분을 무너뜨리는 21세기적 패션 시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전략: 협업, 런웨이, 지속가능성 삼각 구조

1017 ALYX 9SM은 초기부터 전략적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장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Nike와의 협업에서는 테크니컬 감성과 스포츠웨어를 결합해 에어포스 1, 테크 트레이닝 웨어 등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라인을 선보였고, Moncler Genius 프로젝트에서는 기능성 아우터에 ALYX 특유의 하드웨어 감성을 접목해 강한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Dior의 킴 존스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에서는 하이엔드의 정제된 미학과 스트리트웨어의 자유로움을 조화롭게 융합하며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ALYX의 핵심 미학인 하이엔드 기능성을 더욱 부각시켰고, 다양한 세대와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매튜 윌리엄스는 2020년 지방시(Givenchy)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되며, 본인의 브랜드와 함께 하이패션 무대에서 더욱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는 ALYX가 단순한 니치 브랜드가 아닌, 럭셔리 패션계의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브랜드 운영에서도 지속가능성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ALYX는 재활용 나일론, 친환경 염색 기법, 탄소중립 생산 설비 등 책임 있는 생산과 디자인 철학을 실제 비즈니스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와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는 기반이 됩니다.

디지털 마케팅 측면에서도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공식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디지털 영상 등을 통해 전통 매체를 벗어난 감성적 브랜딩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1017 ALYX 9SM은 기능성과 미니멀리즘, 기술과 예술,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미래형 럭셔리 브랜드입니다. 단순히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현대인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 플랫폼으로서, MZ세대가 가장 주목하는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